[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JTBC 새 프로그램 ‘바디캠’ 진행자로 나선다. 결혼을 앞둔 배성재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지난 13일 열린 JTBC ‘바디캠’ 제작발표회에서 “JTBC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램 제안을 받아 설렜다.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많은 분이 나를 아나운서로 본다”며 “프로그램에서는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긴박한 순간이 많다. 흥분하면서도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자극을 넘어, 구조대원과 경찰관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이 실제 현장에서 촬영한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순간과 감동적인 구조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성재와 함께 개그맨 장동민, 신규진, 배우 송지효, 아나운서 강지영이 진행을 맡는다. ‘바디캠’은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배성재는 스포츠 중계 경력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스포츠 중계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진행되지만, ‘바디캠’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다룬다”며 “제복을 입은 영웅들이 위험 속에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큰 존경심을 느꼈다. 정확한 판단력과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성재는 오는 5월 SBS 아나운서 김다영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조용한 출발을 원해 가족 식사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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