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1위 회사인 중국 BYD가 한국 진출을 본격화 했다.
BYD 베스트셀링 모델 아토3는 출시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건을 기록했다.
보조금 포함 2000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어 국내외 경쟁 모델보다 1000만원 저렴하다. 미국의 제재와 유럽의 높은 관세를 피해 국내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가격 정책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중국 업체의 공격적 진출 배경으로 한국 렌터카시장 장악과 화교의 존재를 꼽고 있다.
지난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1,2위인 롯데 렌탈과 SK렌터카가 중국계 자본에 인수됐다. 렌터카 회사를 교두보로 삼아 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국내에 약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교와 한국계 중국인들의 구매력도 기대하고 있는 듯 하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중국 전기차 진출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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