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9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전날 하루 동안 6만 19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3675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국제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전 세계를 붉게 물들이려는 사악한 음모의 배후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은 기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로, 크리스 에반스가 하차한 이후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봉 후 마블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며, 장기 흥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로, 하루 동안 1만 251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73만 4338명을 기록했다. 3위는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주연의 ‘히트맨2’로, 9188명을 동원하며 누적 248만 1115명을 기록했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전 예매량은 6만 7740명으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캡틴 아메리카4’는 사전 예매량 4만 6524명으로 전체 예매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블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캡틴 아메리카4’가 마블 팬들의 호불호를 넘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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