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상민] 강스템바이오텍이 최근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는 강스템바이오텍과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만능성 줄기세포 유래 편평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및 이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 방법에 관한 것이다.
해당 기술은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편평한 피부 오가노이드를 제작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적인 증상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질환 메커니즘 연구 및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으며,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하여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질병 모델링, 약물 개발, 재생 치료 등 다양한 바이오 연구에 활용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경상 기술료 수령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매출 증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23% 내린 21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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