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산업 보호와 기업 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일 충남 아산 현대자동차를 찾아 경제성장과 친기업 면모를 내세우며, 조기 대선을 겨냥한 중도·보수 끌어안기에 나섰다.
"기업이 경제 성장의 견인차"란 메시지를 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동석 현대차 사장 등 경영진과 간담회에서 자동차 국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세액공제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해서 국내 생산과 고용을 늘리기 위해 일종의 세제를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름은 '국내 생산 촉진 세제'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조선‧방산업계 대표들을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양대 노총도 찾을 예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대선 출마 준비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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