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SOOP이 올해부터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SOOP은 오는 3월 1일부터 콘텐츠 지원센터의 연 제작 지원 예산을 기존보다 두 배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SOOP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콘텐츠 지원센터는 스트리머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잠재력 있는 스트리머를 발굴하는 제도다. 누적 방송 10시간 이상을 기록한 일반 및 베스트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지원금 확대뿐만 아니라 게임 서버비, 버추얼 콘텐츠 제작비, 굿즈 디자인비 등 새로운 지원 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지원받은 콘텐츠를 SOOP 글로벌 플랫폼에 동시 송출하는 경우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며, 스트리머 콘서트 및 팬 미팅 등의 티켓 서비스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SOOP은 콘텐츠 제작 방식이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스트리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 스트리머 개인이 부담해야 했던 게임 서버비나 버추얼 콘텐츠 제작비 등의 항목을 지원해 기술적 부담을 줄이고,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추얼 콘텐츠 지원 항목에는 VR(가상현실) 맵 제작이나 콘텐츠용 아바타 제작 등이 포함돼,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콘서트와 팬 미팅 같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스트리머들을 위해 PPV(Pay Per View) 티켓 서비스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SOOP은 올 상반기 내에 인기 스트리머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해 신입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 앰배서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한 스트리머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수퍼 콘텐츠’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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